RG 유니콘 : 조립 + 부분도색 + 먹선 (데칼 X) 1 - 상체

RG 유니콘

따끈따끈한 신상 유니콘건담

디테일도 좋고, 관절도 튼튼하다.

이 조그만 소체속에 변형모드를 구현해 넣었다니...

정말이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고, 또 부럽다. 화난다.

만들때 손맛도 좋았고

나름 정성도 많이 쏟았다.

도색도 하고 싶어서 조금 손을 댔다.

에어브러시로 하는 것은 영 마음에 안든다.

건강을 무지 해칠것 하다.

아파트에서 작업공간 만들기도 힘들다.

항상 붓도색만 한다.

그것도 주로 원액을 그대로 사용한다.

신너와 몇대몇 그런 식으로 섞는 것 자체도 익숙하지 않고

익숙하고 싶지도 않다.

주로 주안점을 두는건 로보트답게 메탈릭한 느낌이 나게

내 나름의 방식으로 그냥 그때그때 마음내키는 대로

색상도 꼴리는 대로

원작 무시 ... 

당연히 원작 애니를 단 한번도 보지 않았다.

단지, 프라모델 조립을 즐길 뿐이다.

다행스럽게도 b4death 까지도 다 만들지 못할 만큼의 킷들이

출시되어 있더랬다.

사설이 길었다. 내 맘이다.